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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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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 땐 카메라를 챙기지 마라! 당황스러우신가요?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풍경들을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막막하신가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 카메라가 있으면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야 어플리케이션이나 위급 상황에 전화를 거는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지만 카메라는 오직 사진을 찍는 용도로만 쓰입니다. 사진은 스마트폰으로도 찍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카메라는 반드시 놓고 여행을 떠나세요.

페어필드 대학의 인지 심리학자인 린다 헨켈(Linda Henkel)은 최근 연구를 통해 카메라가 없으면 경험한 것들을 더욱 잘 기억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녀는 뉴욕타임즈에 이런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 이는 기억을 아웃소싱 한 것과 같다. 이들은 사물을 기억하는 데 카메라에 의존하는 것이다.”

 

1. 소통을 가로막는다.

어떤 곳으로 여행을 가시나요? 보통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에 의무적으로 찾아가 획일화된 자세로 사진을 찍습니다.

여기서 당신이 놓친 것은 무엇일까요?

여행이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닐까요?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는 대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세요. 오로지 사진에만 집중하면 그 여행에는 풍경만 있을 뿐, 사람은 없습니다.

 

2. 나쁜 것들은 잊혀진다.

헨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진과 비디오는 기억을 불러오는 좋은 단서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진에는 좋은 풍경, 좋은 사람, 좋은 이야기만 담긴다. 기억들은 나쁜 것을 금세 잊어버리게 된다.”

사람들은 체크리스트나 버킷리스트에 사로잡혀 패키지 여행이라도 온 듯 빠르게 돌아다닙니다. 여유롭게 목적지를 둘러보지 못하고 목적지의 가치가 평가 절하되는 것이죠. 여행지나 풍경의 이면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3. 시야를 좁게 한다.

사진을 찍고 신중히 편집한 후 어떻게 나오는지 생각합니다. 각종 SNS에서 불러올 반응을 생각하죠. 카메라를 내려놓는 것이 경험을 흡수하고 자신을 둘러싼 문화에 대해 생각하며 세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4. 오로지 사진만 남는다.

카메라에 안녕을 고하면 신선하고 독특하게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립니다. 사진을 찍는 대신 그 순간을 글로 기록하거나 그려서 보고, 맡고, 듣고, 만진 것들을 남겨보세요.

 

5. 놓치는 순간들이 많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전문 사진사와 동행하는 것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순간들을 포착해 기록합니다. 우리 기억에 새겨진 다양한 순간들. 여행을 기록하는 방식과 이를 회상하는 방식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생각해 볼 때입니다.
<라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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