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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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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 50위를 발표했는데요. 일본 도쿄가 1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 오사카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의 2015년도 안전 지수는 단순히 범죄율만 다룬 것이 아니라 안전에 대해 보다 다양한 견해를 담고 있는데요. 특히 상위 50위의 도시들은 디지털 보안에서부터 보건, 인프라, 개인적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순위가 매겨졌다고 합니다.

각 항목 별로는 뉴욕과 LA가 디지털 보안 분야 1위를 기록하였으며, 취리히는 보건 분야와 인프라 안전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도시는 전 세계 통합 순위 20위 안에는 없으나, 서울이 안전한 도시 통합 순위 24위를 기록하였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8번째로 올라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통합 1~20위까지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도쿄(Tokyo)

tokyoKiyoshi Ota/Getty Images

인구 1,330만의 도쿄는 순위에 있는 50개의 도시 중 가장 사람이 많고 안전한 도시에 꼽혔습니다. 디지털 보안 면에서 1위에 있고 개인적 안전성과 인프라 면에서 상위 5위에 들어 있습니다. 이 도시는 비교적 잘 사는 도시이며, 개인당 연간 GDP가 3~5만 달러인 중상위 소득 도시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도쿄는 또한 밤 문화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2003)’의 배경으로도 유명합니다.

 

2. 싱가포르(Singapore)

singapore skylineWong Maye-E/AP

싱가포르는 전반적인 개인 안전 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강도나 도둑 같은 전통적인 범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는 가벼운 수준의 범죄에 대해서도 엄격한 형벌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극단적으로 범죄율이 낮습니다. 2013년 BBC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살인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폭력적인 범죄는 낮은 반면, 지역 경찰은 사이버 범죄의 타깃이 되곤 했는데요. 이에 토니 탄 겡 얌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보안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 도시 국가는 디지털 보안에 관한 보험을 들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는 또한 GDP가 5만달러 이상인 상위 소득 국가 중 가장 높은 GD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오사카(Osaka)

osaka skylineShutterstock.com

일본 오사카는 260만 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이번 안전 평가에서 개인 안전성에서 2위, 보건 안전성 면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동경과 마찬가지로 오사카는 비교적 잘 사는 도시로 1인당 GDP 기준 중상위 도시 중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사카는 사이버 보안팀과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미흡하여 도쿄에 비해 디지털 보안 분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스톡홀름(Stockholm)

Stockholm SwedenChris Jackson/Getty Images

90만9,000명의 인구를 보유한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디지털 보안에서 7위, 보건 안전성 면에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비 아시아권 도시로 개인 안전성 면에서 상위 5위에 오른 유일한 유럽 도시입니다. 많은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웨덴도 폭넓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암스테르담(Amsterdam)

Canal Ring AmsterdamShutterstock

82만 명의 인구를 지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마리화나 합법화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만들어준 인프라로도 유명합니다. 암스테르담은 인프라 안전 면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프라 안전성은 소득 기준 상위 및 중상위 도시들이 상위권 순위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암스테르담은 자동차 사고와 각종 공해 등을 줄여온 노력들이 이번 순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기에는 암스테르담 특유의 자전거 문화가 한 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암스테르담은 또한 개인 안전 분야에서도 톱 10안에 기록되었습니다.

 

6. 시드니(Sydney)

Sydney Australia FlickrFlickr/34094515@N00

호주의 시드니는 450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프라 안전과 개인 안전 면에서 모두 상위 10위에 들었습니다. 디지털 보안과 보건 안전 면에서는 다소 떨어진 14위와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사이버 범죄 사고가 많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1년에는 호주가 각종 인터넷 사기와 정보 유출 사기에서 우선 타깃이 되고 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보도된 바 있습니다.

 

7. 취리히(Zurich)

zurich public transportation cost expensiveWikimedia Commons

스위스 취리히는 뛰어난 보편적 보건 서비스와 잘 디자인된 운송 시스템으로 보건 안전성과 인프라 안전성에서 상위를 기록했습니다. 부유한 도시 기반으로, 그동안 도시 안전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해왔습니다. 1인당 GDP 5만달러 기준 상위 소득 도시들 중 취리히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8. 토론토(Toronto)

Queen Street West TorontoFlickr/uneasylies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토론토는 안전, 사업 환경, 민주주의, 식품 안전, 생활 비용 등 여러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인프라 안전성과 개인 안전 부분에서 상위 10위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토론토는 미국 배경의 많은 영화들의 세트장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토론토에는 관광상품으로 ‘헐리우드 노스 투어(Hollywood North tour)’가 있다고 합니다.

 

9. 멜버른(Melbourne)

MelbourneGetty Images / Scott Barbour

인구 400만 명의 호주 멜버른은 전체 50개 도시 중 인프라 면에서 두 번째로 안전하고 개인 안전 면에서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멜버른은 기대 수명이 86세로, 전 세계 도시 중 기대 수명이 가장 긴 장수 도시 중 하나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도시민들에게 눈에 띄는 차이점을 만든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또한 안전도와 생활비 등의 요소를 고려할 때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위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10. 뉴욕(New York city)

times square crowd new york cityFlickr/Timmy Caldwell

뉴욕은 안전성 면에서 상위 10위에 든 유일한 미국 도시입니다. 뉴욕은 보건과 디지털 보안 면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1990년 매일 평균 6건의 살인이 일어나는 도시에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이 도시는 여전히 테러와 사이버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1. 홍콩(Hong Kong)

hong kong skyline nightSean Pavone / Shutterstock

홍콩은 디지털 보안 면에서 4위에 올랐지만 인프라 안전 면에서는 40위로 하락했습니다. 도시의 거리는 잘 정비되어 있지만 700만 명의 도시 인구 중 대다수가 여전히 슬럼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홍콩은 보행자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홍콩은 개인 안전 분야에서는 6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작년에 일어난 민주화 운동 시위를 다루는 높은 수준의 경찰력과 대응 수준을 보였습니다.

 

12.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Man Walking With Umbrella San FranciscoFlickr / Joe Newman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자원 부족에서 사회적 불평등까지 도시를 위협하는 모든 것을 조사하는 공무원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인프라 안전성에서 10위, 디지털 보안 면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1인당 GDP가 5만 달러 이상의 상위 소득 도시들 중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3. 타이페이(Taipei)

Taipei 101 TaiwanCopyright Daniel Shih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는 세계에서 살기 좋은 21번째 도시입니다. 인구 300만 명의 도시로 안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타이페이는 개인 안전성에서 5위, 보건 안전 분야에서 9위를 기록했습니다. 타이페이는 빠른 경제 성장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도시 재개발 사업이 많은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4. 몬트리올(Montreal)

MontrealFlickr/pdbreen

캐나다 몬트리올은 전반적인 기준에서 볼 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프라 면에서 6위, 디지털 보안 면에서 11위를 기록 중입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지구 상에서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많이 사용하는 도시입니다.

몬트리올 가제트(the Montreal Gazette)에 따르면, 몬트리올은 향후 3년 동안 낙후된 도로와 다리를 보수하는데 1천만달러의 비용을 투자하기로 계획했다고 합니다.

 

15. 바르셀로나(Barcelona)

Park Guell in BarcelonaFlickr/Michael Gwyther-Jones

스페인 해안가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보건 안전과 개인 안전 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바르셀로나는 거리와 지하철에서 경찰을 늘리는 등 안전성을 높이는 치안 전략을 개발해 왔습니다. 그 결과 범죄율이 3년 만에 32%가 하락했습니다. 경찰을 늘린 것이 결국 전반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결과로 작용했네요.

 

16. 시카고(Chicago)

Lake Michigan and ChicagoFlickr/chicagogeek

미국 시카고는 디지털 보안 면에서 10위에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폭력 범죄로 인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도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생자가 되거나 또는 범죄의 가해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개인들을 식별하기 위해 ‘히트 리스트(heat list)’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알고리즘에 따라 당국이 리스트에 오른 개인들을 방문해서 범죄로 인해 희생되거나 붙잡힐 수 있다는 위험을 경고해줍니다.

 

17. LA(Los Angeles)

los angelesFlickr/ahhdrjones

인구 380만 명의 미국 LA는 디지털 보안 면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어 다른 유럽 도시들보다 상위에 있습니다. 이 도시에서 사이버 보안은 주요 우선 사항으로, 2013년에 에릭 가세티 시장은 도시를 사이버 공격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방어센터(Cyber Intrusion Command Center)를 설립하였습니다. 사이버 공격방어센터는 인터넷을 통한 세금 납부, 정보 공개 확대, 공공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반면 LA는 개인 안전 면에서는 23위에 기록될 정도로 낮습니다. 2014년에 LA의 폭력범죄율은 지난 10년 보다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안전 분야의 리더가 결국 실제 세계의 위험을 간과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18. 런던(London)

Big ben and double decker bus in LondonFlickr/kevinpoh

영국 런던은 디지털 보안 면에서 16위로, 유럽 도시 중 최상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구 830만 명의 이 도시는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2014년 강도 사건은 지난 40년 중 최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19. 워싱턴 DC(Washington D.C.)

Washington DC Flickr / PeterPanFan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안전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유합니다. 이 도시는 1인당 GDP가 5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 도시들 중 7위에 올라 있습니다. 개인 안전과 디지털 보안에서 17위와 15위를 기록 중이고 세계에서 8번째로 가장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러나 2014년에 자살률이 약간 증가하였던 반면, 폭력 범죄는 오랜 기간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워싱턴DC는 또한 지난해 포브스(Forbes)가 조사한 부동산 전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소위 가장 멋진 도시로서 ‘생활 편의 도시 1위’의 명성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20. 프랑크푸르트(Frankfurt)

Frankfurt, Germany skyline German cities Photo by Hannelore Foerster/Getty Images

독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는 69만1,518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일인당 GDP가 3~5만 달러인 중상위 소득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 도시에는 유럽 중앙 은행이 있고 세계의 금융 중심지입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와 수많은 가든형 레스토랑 등을 가진 프랑크푸르트는 2011년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가장 퀄리티 있는 삶을 영위하는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2015년 디지털 시대 가장 안전한 도시 보고서(The Safe Cities index 2015 : Assessing urban security in the digital age)>를 클릭하면 PDF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라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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