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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이그 노벨상을 알고 계신가요?
흔히 짝퉁 노벨상, 엽기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은
엉뚱한 연구나 고정관념을 깰 만한 획기적인 사건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현실적인 쓸모는 고려하지 않는,
그야말로 날 것의 발상이나 아이디어를 뽐내는 이그 노벨상!
주요 선정기준 중 하나는 바로 ‘얼마나 웃기는가’?인데요.
그래서인지 이그 노벨상 선정 작품 중에는 해마다 황당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2016 올해에는 얼마나 웃기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이그 노벨상을 수상했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생식 부문 : 폴리에스터 바지가 쥐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생식 부문에서는 이집트의 아흐메드 샤피크(Ahmed Shafik)가 수상했습니다.
그는 폴리에스터, 면, 울로 만들어진 바지가 쥐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요.
놀랍게도 폴리에스터 재질이 쥐의 성생활을 위축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 경제학 부문 : 돌에도 성격이 있다.

당신의 돌은 감정 기복이 심한가요? 성실한가요? 아니면 좀 들떠있나요?
궁금하다면 이그 노벨상의 경제학 부문을 수상한 연구원들에게 물어보세요.

 

3. 물리학 부문 : 잠자리가 묘비를 사랑하는 이유

이 상의 수상자는 아홉 명의 과학자들입니다.
이들은 왜 잠자리들이 반짝이는 검은색 묘비 주위를 계속 날아다니는지 연구했는데요.
그 이유는 잠자리들의 눈에는 묘비가 물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4. 화학 부문 : 배기가스를 ‘안 보이게 만든’ 폭스바겐

화학 부문의 상은 자동차 배기가스 실험 결과를 ‘조작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는데요.
디젤엔진 배출가스 조작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독일의 폭스바겐사에게 경고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물론 폭스바겐측은 시상식에 불참했습니다.

 

5. 의학 부문 : 거울을 보면서 가려운 곳 긁기

의학 부문의 상은 독일의 과학자 5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간지러움을 동반한 피부병에 걸렸을 때,
거울을 보고 반대방향을 긁으면 간지러움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하네요.

 

6. 심리학 부문 : 거짓말쟁이들의 거짓말에 관한 연구

과학자들이 1,000명의 거짓말쟁이들을 대상으로
거짓말의 빈도와 능숙함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최고의 거짓말쟁이는 바로 어린이들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과학자들이 심리학 부문의 수상자가 됐습니다.

 

7. 생물학 부문 : 동물처럼 살아보기

생물학 부문의 수상자는 찰스 포스터(Charles Foster)와 토마스 스웨이츠(Thomas Thwaites) 입니다.
이들은 직접 야생에 나가 동물처럼 살았는데요.
찰스는 오소리, 수달, 사슴, 여우, 새가 되어 살았고
토마스는 보철로 완벽한 염소 복장을 만들어 알프스에서 3일간 염소들과 함께했습니다.

 

8. 문학 부문 : 파리를 수집하는 즐거움

문학 부문의 수상작은 ‘파리를 수집하는 즐거움’에 대한 3권 분량의 자서전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죽은 파리와 아직 죽지 않은 파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9. 인지 부문 :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로 사물을 보면 사물이 달라 보일까?

인지 부문의 상은 일본인 교수가 차지했는데요.
이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허리를 굽혀 다리 사이로 사물을 볼 경우
사물이 더 밝고 뚜렷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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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하되 조롱하지 않는 짝퉁 노벨상!
지금은 그저 웃기기만 한 이 아이디어들이
언젠가는 진짜 노벨상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라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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