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유 SNS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멋진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진작가(포토저널리스트)들 역시 자신들만의 놀라운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지구 반대편에서도 전 세계의 멋진 자연 경관부터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들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 팔로잉해두면 좋을 사진작가들의 인스타그램 계정 20개를 알려드립니다.
1.?@dguttenfelder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스타그램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쿠텐펠더(David Guttenfeld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들 중에 한 명입니다. 그는 AP를 위해 일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펠로우이기도 합니다. 그의 사진은 전 세계에 걸친 것으로 매우 다른 스타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의 계정에서는 데이비드가 지난 2년 동안 퓰리처상을 비롯해 인피니티 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작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2.?@philmoorephoto
필 무어(Phil Moore)는 동아프리카에 있는 프리랜서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아프리카의 멋진 경관이나 일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주로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필의 계정을 팔로잉하면, 아프리카처럼 먼 곳에 있는 지역을 직접 가보지 않고도 보고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3.?@benlowy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벤 로위(Ben Lowy)의 작품은 사진뿐 아니라 주목할 만한 영상과 기사 등과 함께 타임지에 실리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순간과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뉴욕의 피해 상황 등을 포함한 인생 최악 혹은 힘겨운 순간들도 담고 있습니다.?또 다소 추상적인 작품도 있습니다.
4.?@michaelchristopherbrown
마이클 크리스토퍼 브라운(Michael Christopher Brown)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뉴욕 맨허튼의 일상에서부터 콩고의 내전까지 다양한 작품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미국 TV 채널 HBO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5.?@marcusbleasdale
영국 출신 사진작가인 마커스 블리스테일(Marcus Bleasdale)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를 위해 사진을 찍고, 주로 인권을 다룹니다.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에서 그의 경험을 사진으로 보여주는데요.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에서 보여주는 투쟁부터 전혀 반대의 세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까지 다양한 사진들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그를 팔로잉하여 시간을 보낼 가치가 충분합니다.
6.?@edkashi
에드 카시(Ed Kashi)는 또 다른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로, 중동에서 일합니다. 특히 시리아 주변에서 시리아 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뉴저지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7.?@randyolson
랜디 올슨(Randy Olson)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위해 일합니다. 호주, 인도 등지를 주 무대로 하여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8.?@dayzdandconfuzd
데이비드 인그래함(David Ingraham)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로, 흑백 사진을 전문으로 합니다. 그는 흑백 사진으로 구성된 도시 경관과 거리를 주로 찍습니다.
9.?@acestyles
아리엘 C(Ariel C)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입니다. 많은 사진 작가들이 거리에 나가 뉴욕 메인 스트리트를 촬영하고 도시의 불쾌한 현실을 강조하는 반면 아리엘은 보다 독특한 방식으로 뉴욕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그곳에 살지 않으면 알 수 없거나 자주 접할 수 없는 도시의 이면을 담고 있습니다.
10.?@kevinruss
케빈 러스(Kevin Russ)는 미국의 사진 작가로 아이폰만을 사용해 3,000개 이상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풍경이 좋은 경관에서 사막 해변까지 미국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의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 사례로 손꼽힙니다.
11.?@kevinfrayer
케빈 프레이어(Kevin Frayer)는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로 게티 이미지 사진을 찍습니다. 케빈을 팔로잉하면 아시아의 심장에서 수많은 놀라운 이미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는 또한 필리핀에 재앙을 가져다준 태풍 하이얀을 포함해 아시아의 재해 현장도 함께 보여줍니다.
12.?@ivankphoto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한 바 있는 이반(Ivan)은 현재 에콰도르에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아이폰으로만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으며, 에콰도르 전역과 로마니아 일부 지역을 기반으로 밝고 화려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일상과 풍경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13.?@laura_eltantawy
로라(Laura)는 이집트계 영국인 사진작가로, 매우 흥미로운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카이로, 영국 등에서 찍은 많은 수의 추상적인 사진들이 있습니다.
14.?@brahmino
사이먼 브라만테(Simone Bramante)는 서사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 모션과 자연을 결합해서 사용하는 스토리텔러이자 사진 작가입니다. 허공에 떠있는 듯한 물건이나 자연을 좋아한다면 사이먼의 작품에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5.?@bythebrush
아티스트 로라 프리쳇(Laura Pritchett)은 인스타그램에서 @bythebrush 계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폰 용으로 또 다른 계정을 사용 중입니다. 그녀의 사진은 부드럽고 우아한 단순함을 표현합니다. 미국 델라웨어 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미지와 추상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6.?@glennagordon
글레나 고든(Glenna Gordon)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녀의 작품은 세계 전역을 포함합니다. 뉴욕에서부터 아프리카의 도시는 물론 세계 각국의 사진이 있습니다.
17.?@amytoensing
프리랜서 사진 작가인 에이미(Amy)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기고하고 있으며, 또 다른 직업은 선생님입니다. 그녀는 가까운 지역부터 멀리 있는 지역까지 전 세계를 두루 여행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어디를 가든 그녀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칩니다. 그녀의 사진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두루 담고 있습니다.
18.?@lynseyaddario
린제이 아다리오(Lynsey Addario)는 이 리스트에 있는 사진 작가들 중 가장 용감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탈레반이 통치할 때 아프카니스탄에 있었고 또한 다른 전쟁 지역에도 있었습니다. 그녀가 방문한 지역이 꽤 무거운 것에 비해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좀 더 가벼운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19.?@moneal
마이클 오닐(Michael O’Neal)은 사업가이면서 동시에 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시간을 들여 찍은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 올려놓고 있는데요. 그의 사진은 시네마틱하고 사람들과 동물들의 사려깊은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흑백 사진과 칼라 사진이 두루 있으며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20.?@pauloctavious
폴 옥타비우스(Paul Octavious)는 시카고에 기반을 둔 사진 작가이자 스토리텔러로 상당히 많은 다양한 사진을 찍습니다. 특히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찍은 폭죽과 실루엣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그는 음식, 풍경, 도시 경관을 사진으로 그대로 보여주고, 일부는 포토샵 작업을 거친 사진들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