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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가 셀카를 만나면? 박물관 셀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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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가 셀카를 만나면? 박물관 셀카 프로젝트

셀카를 찍는 모나리자라구요? 여기 미술관과 박물관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셀카 박물관(Museum of Selfies)’ 프로젝트가 그것인데요.

이 ‘셀카 박물관’ 프로젝트는 덴마크 출신 아트 디렉터 올리비아 무스(Olivia Muus)가 기획한 것으로, 내용은 간단합니다. 세계적인 명화 속 인물들 얼굴 앞에 스마트폰을 쥔 팔을 대고 찍은 사진을 모은 것이랍니다. 그런데 사진만 보면 그림 속 인물들이 직접 셀카를 찍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한 술 더 떠 ‘셀카봉’을 이용한 재치있는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셀카를 연출한 사진들이 재미를 줍니다.

 

By Olivia Muus

By Olivia Muus

By Olivia Muus

By Olivia Muus

By Kunsthalle Bremen

By Kunsthalle Bremen

By @Koenigdeseinfallsreichs
By @Koenigdeseinfallsreichs

 

이러한 작품이 가능한 것은 스마트폰의 절묘한 각도 덕분인데요. 명화 속 인물들의 시선에 따라 스마트폰을 쥔 손의 자세와 각도를 각기 달리해서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재치는 셀카를 찍고 있는 듯 위에서 내려 찍은 다양한 조각상의 모습에서 정점에 달합니다.

 

By Louis Garcia?@presidente_garcia

By Louis Garcia?@presidente_garcia

By @kaththenerd

By @kaththenerd

By Basel Historical Museum

By Basel Historical Museum

By @freedomfart

By @freedomfart

 

무스는 친구와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국립미술관에 갔을 때 심심풀이로 찍은 사진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작가는 블로그에서 “이렇게 간단한 작업만으로 명화 속 캐릭터를 바꿀 수 있고, 또 그들의 표정에 전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박물관 셀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진들은 작가의 프로젝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원하는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한데요. 직접 찍은 박물관 셀카 작품을 올리비아에게 이메일(museumofselfies@gmail.com)로 보내거나 인스타그램에서 #museumofselfies 해시태그를 붙이고 사진을 올리면 됩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