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으로 자란 이들은 형제 자매가 있는 가족을 무척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형제자매가 있으면 그 나름대로 고충이 따르기도 하죠. 지금 돌아보면 모두 추억이지만 당시에는 한없이 억울할 수 있는, 언니나 누나가 있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15가지 진실을 소개합니다. 동의하시나요?
1. 항상 언니/누나의 실험 대상이 됩니다. 화장, 옷, 머리 등 모든 걸 시험해 봅니다.
2. 주위의 어떤 것이든 싸움의 무기가 됩니다.
3. 리모콘 싸움이 벌어집니다. 둘 중 하나가 울 때까지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주먹을 날리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4. 언니/누나가 만든 임시 학교의 학생이 됩니다. 물론 언니/누나는 항상 선생님 역할을 맡고 혼도 냅니다.
5. 요리나 장난 등 언니/누나의 이상한 실험에 동참하여 항상 조수 역할을 하게 됩니다.
6. 앞으로의 진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니/누나가 항상 안내해 주니까요.
7. 언니/누나와 장난을 함께 했다면 걱정마세요. 부모님한테 혼나는 건 항상 언니/누나니까요.
8. 중학교 때 고등학교 언니/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거나 고등학교 진학 시 선생님에게 주목을 받는다면, 그건 틀림없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있는 언니/누나 덕분입니다.
9. 낯선 사람이 “둘 중 누가 나이가 많아?”하고 물어보면 신이 납니다.
10. 당신이 입양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여러 번 갖도록 만듭니다.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농담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말입니다.
11. 부모님으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언니/누나를 먼저 잘 설득하면 됩니다.
12. 언니/누나는 어쩌면 최고의 아이 돌보미였을지도 모릅니다.
13. 언니/누나를 짜증나게 하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14. 그러나 때로 일이 잘못되면 오히려 제압 당해 방에 묶여 있는 신세가 됩니다.
15. 누가 뭐라 해도 언니/누나는 당신 인생 최초의, 또 최후의, 그리고 최고의 친구입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