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할 7가지

20대 여성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할 7가지

0 5739
Share

여성의 몸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성호르몬이 본격적으로 활동하여 초경이 시작되는 10대 초중반부터 20~30대에는 임신과 출산을 거친 후 40대부터는 폐경을 겪습니다. 곧 여성건강은 자궁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자궁건강에 신경써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 20대 여성의 자궁질환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로와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전문가들은 20대부터 자궁 관리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20대의 여성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할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미혼여성이 자궁질환 관련 병원에 가는 것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에 자궁질환이 의심돼도 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또 산부인과 방문에 민망함을 느끼고, 내진에 대한 불편함이 부끄러운 일로 간주되어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기도 합니다.

부인과 의사를 방문하는 것은 올바른 여성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배가 아프면 소화기 내과를 찾듯이 자궁에 문제가 있으면 산부인과를 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대부분의 큰 병원에서 진료할 때는 남성 의사 또는 여성 의사 중 선호하는 의사를 물어봅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므로 자신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부인과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최소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 자궁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극심한 생리통이나 성교통, 요통이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않고 6개월에 1번 이상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검사만으로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대표적인 여성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자궁경부암은 예방 가능하며 쉽게 치료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높은 발병 빈도가 높은 암이지만 예방할 수 있는 암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암과 달리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된 원인으로 자궁경부암의 99%가 생식기 감염과 연관돼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사람 4명 중 3명은 평생에 한 번 이상 감염되고,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됩니다.

자부경부에서 비정상 세포가 발견되더라도 5~10년 후에 암으로 발전되므로,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이자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이에 자궁경부세포검사(Papanicolaou Test), 줄여서 팹테스트(Pap Test)가 국가 주도하에 실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30세를 전후해 팹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2~3년마다 검진을 합니다. 우리나라도 30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2년마다 무료로 팹테스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정기적으로 성병(STI/STD) 검사를 실시한다.

왕성하게 성 생활을 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성병, 즉 성감염증질환(STI/STD) 검사를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성병은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로 인해서 발병되며 손가락이나 입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어머니를 통해 수직감염으로 태아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한 명과만 관계를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콘돔 없이 무방비 상태로 성관계를 하게 된 상대가 있을 때마다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STI/STD 검사는 나이와 성 생활 수준, 과거 성생활 경험 등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종류의 검사를 받을지는 담당의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병의 증상으로 여성은 대하나 냉이 많아지며 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은 배뇨시 따끔한 통증이 있거나 농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외에 피부에 사마귀나 응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남성은 대부분 감염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에 비해 치료타이밍이 좋은 편입니다.

성병의 검사 방법으로는 소변이나 질분비물 등을 통해 검출된 유전자를 대량 증폭하여 정보를 얻는 PCR 검사법이 일반적이며, 매독이나 에이즈바이러스 검사는 혈액을 추출하여 시행합니다. 성병균은 다른 병균과 달리 치료를 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잠복기가 있어 감염여부를 밝히지 못한 채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정확한 검사와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성병 중 대부분은 치료가 가능한 것들입니다. 성병이 있다고 더럽다거나 부끄럽다고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은 일생 중 한번은 성병균을 보유하게 된다고 합니다.

 

4. 성관계 중 고통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는다.

건강한 성생활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성관계 도중 고통을 느낀다면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상대방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매우 평범한 경험입니다.

일반적으로 윤활 물질이 적어서 고통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윤활유를 더 사용해 보아야 하는데요. 이때 충분한 전희(오르가즘)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희는 여성의 자연적 윤활 체계를 가동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을 썼는데도 계속 통증이 느껴진다면 감염, STI 또는 자궁, 자궁경관 등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5. 여성의 43%가 성기능 장애를 겪는다.

여성들이 충분히 관심을 두지 않는 분야가 바로 성기능 장애입니다. 비아그라 광고는 많지만 여성의 성기능 장애 관련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죠. 그런데 사실 여성의 43%가 인생에서 성기능 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상관없이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성기능 장애가 생길 수 있고 다양한 형태를 띱니다.

그러나 여성의 성기능 장애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르가즘, 성적 흥분, 욕구 등과 문제가 있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한 전문 기관에 따르면, 성적 문제가 성 생활의 질이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6. 피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낙태율이 1위로, 연간 낙태 건수는 35만여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청소년 임신율 역시 24%에 달합니다. 그만큼 피임률 역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죠. 2010년 피임연구회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피임을 하지 않는 이유가 ‘몰라서’였다고 합니다. 성인들의 경우 설마 임신이 될까하는 안일한 생각이 1위였고, 다음으로 성감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한 것이 2위, 이후 피임도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가 3위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원치 않는 임신이나 성병을 예방하려면 피임은 필수입니다. 피임 방법에는 일시적으로 자연적 방법과 물리적 방법, 화학적 방법이 있는데요. 자연적인 피임방법은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 기초체온법, 점액 관찰법 등이 있으나 시기를 맞추기 어렵고 변수가 많아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콘돔, 페미돔 등의 물리적 피임 방법이나 경구피임약, 응급(사후)피임약, 자궁내 장치, 패치, 살정제 등의 화확적 피임방법이 주로 추천됩니다. 특히 콘돔 사용만 잘해도 한 해 약 17만 건의 낙태와 성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영구적인 피임법으로는 불임수술(여성의 난관수술과 남성의 정관수술)을 진행하는 외과적 방법이 있습니다.

잘못된 피임 상식과 오해를 바로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생리(월경) 중에는 가임기가 아니므로 임신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월경 기간 중 성교로도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불임이 된다는 속설도 거짓입니다. 다만 호르몬 농도가 높은 응급(사후) 피임약의 경우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산부인과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처방을 받은 것이 가장 좋습니다.

 

7.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자궁건강을 유지한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과 같은 대부분의 여성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됩니다. 때문에 산부인과와 친해지는 것이 이들 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여기에 간단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궁건강에도 스트레스는 적입니다. 스트레스는 몸의 균형을 망가뜨려 질환을 유발하기 쉬운데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을 깨뜨려 호르몬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게 만듭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스트레스가 많을 때 그 크기가 커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또 유산소 운동과 식이섬유, 단백질 섭취 등을 꾸준히 해주면 자궁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섬유질은 몸에 남아 있는 에스트로겐과 결합해 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에스트로겐 외에 남아도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 여러 노폐물을 배출시키기도 하죠.

또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 등을 겪는 생리전 증후군이 있는 여성이라면 카페인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시키고 탄수화물대사와 간의 기능을 떨어뜨려 자궁근종으로 인한 통증, 복통, 출혈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라잌스>

Comments

comments

NO COMMENTS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