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미분류

함께 여행 떠나면 좋은 사람 유형 10가지

Posted on
함께 여행 떠나면 좋은 사람 유형 10가지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고 판단할 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동행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거나 아니면 최악의 여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우선이겠지만, 무엇보다 내가 가진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사람이라면, 여행은 더 즐거울 것이 분명합니다.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어떤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면 좋은 사람일까요?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함께 여행을 떠나면 좋은 사람 유형 10가지를 살펴보세요. 몇 개나 해당되나요?

 

The 10 best types of people to travel with?via Lifehack

 

1. 인간 내비게이터(The Internal Sat-Nav)

평소 길을 잘 찾는 사람은 당신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 어디라도 헤매지 않고 잘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화장실 찾기부터 지도 속 맛집까지 모든 길을 완벽하게 안내해줄 거에요. 여행지에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죠??만약 길을 잃었다 해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안내해줄 것입니다. 길치인 분들에게 동행자로 추천합니다.

 

2. 모험가(The YOLO-er)

한 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YOLO(You Only Live Once)-er입니다. 하루는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다음날은 하이킹을 하고, 저녁에는 질펀하게 맥주를 즐기는 등 여행하는 동안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활동적으로 보냅니다. 모험가 친구 덕분에 몸은 비록 지치더라도 하루하루를 잊지 못할 것이며, 여행하는 순간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거에요. 사실 잠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잘 수 있잖아요.

 

3. 미식가(The Food fan)

식도락 여행만큼 든든한 여행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음식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과 한번이라도 여행을 해본 적이 있다면, 미식가 친구와 동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깊이 공감할 것입니다. 미식가 친구는 매일매일 색다른 현지 음식을 찾아 즐기며, 그들의 음식에 대한 강한 열정은 당신을 전염시킬 것입니다. 당신에게 맛의 신세계를 열어줄 음식들이 눈 앞에 있습니다. 언제 또 와서 맛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 계획적인 사람(The OCP)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두려움도 있지만, 때론 다음날 무엇을 할지 전혀 계획없이 즉흥적인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계획이 주는 즐거움은 아주 잠깐입니다. 다음날 일정이 미리 짜여 있지 않으면 분명 힘든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티켓을 예매하지 않아서 유명한 공연을 놓치거나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하지 않아서 관광지 입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사람이 바로 강박적으로 계획에 집작하는 사람(the Obsessive Compulsive Planner, OCP)들이죠. 내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미리 예약해둔 유명 맛집에서 줄 서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는 등 당신에게 편안한 여행을 보장해 줄 거에요.

 

5. 포토그래퍼(The Photographer)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죠. 여행이 끝난 후에도 사진은 추억을 회상하기 좋습니다. 혼자 여행을 하면 풍경과 함께 찍은 셀카사진은 거의 없고, 다른 관광객들에게 부탁을 하면 결과물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셀카봉이 있어서 그나마 셀카 찍기에 좋지만 번거로움은 어쩔 수 없죠. 그럴 때 필요한 사람이 바로 포토그래퍼 친구입니다.

비록 전문 사진작가는 아니라도 사진 찍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당신에게 최상의 여행사진을 찍어줄 수 있답니다. 또 당신에게 어울리는 포즈를 찾아주고, 풍경과 잘 조화가 이뤄져 최고로 멋진 순간을 포착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도 갖고 있어요. 이런 친구들에게는 카메라를 그냥 맡겨버리세요.

 

6. 문화광(The Culture Vulture)

문화광(the Culture Vulture)들은 여행 중 새롭고 신비한 도시나 관광지를 탐험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보냅니다. 이들이 수마일 떨어진 관광지까지 걷자고 하면 처음엔 짜증나고 힘들 겁니다. 그러나 다양한 곳을 둘러보고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주는 문화광 친구들 덕분에 여행의 만족도는 100%가 될 것입니다.

 

7. 생존가(The Survivalist)

생존가(the Survivalist)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머물던 호스텔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수중에 돈이 떨어졌다거나 지도가 없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심지어 현지 언어를 몰라도 생존가형 여행자들은 빠른 시간에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 옵니다. 이들과 함께라면 여행지에서 절망적인 순간을 느낄 새도 없을 거에요.

 

8. 언어학자(The Linguist)

여행지에 관심이 많고 현지 언어에 흥미를 갖는 언어학자들은 가이드북을 절대 멀리 떼놓지 않는데요. 매 방문지에 맞는 중요한 단어나 문구를 잘 찾아내서 즉시 현장에서 활용합니다. 비행기에서도, 호텔 체크인할 때도,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도 척척이죠. 어느 지방에 가든 레스토랑에서 복잡한 음식 주문할 때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언어학자 유형에 친화력이 가미되면, 어쩌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유형일 수 있겠네요.

 

9. 가볍게 떠나는 사람(The Light Traveler)

여행을 떠나기 전 사람들은 보통 여행지에서 입을 옷을 사거나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곤 합니다. 가볍게 떠나는 라이트 트래블러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챙겨가거든요. 3일 내내 같은 바지 하나만 입는다 해도 개의치 않습니다. 때문에 그들의 백팩이나 트렁크는 항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또 여행에서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현지 기념품과 각종 물건을 사더라도 여유가 있으니, 기꺼이 도움을 줄 거에요.

 

10. 절약하는 사람(The Small Spender)

여행은 꼭 비쌀 필요가 없다는 것이 모토인 유형으로, 여행 시작 전부터 진가를 발합니다. 이들은 호스텔이나 항공권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할 수 있고, 또 저렴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등을 찾는데도 재주가 뛰어납니다. 현지에서 비용을 아끼는 방법도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