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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의 비극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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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의 비극적인 삶

1999년, 그러니까 20세기의 마지막 해.
당시 전 세계 최고의 흥행작?’매트릭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

그는 슬픔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슬픔은 언젠가 끝납니다.?
하지만 모습만 다를 뿐 계속해서 우리를 찾아오죠.?
사는 동안 슬픔은 ‘절대’ 끝나지 않습니다.”?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였던 그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왜냐하면, 그의 삶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고
비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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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나이 3살,?
부모님은 이혼했고 아버지는 그를 떠났습니다.
가정환경에서 비롯된 정서적 불안과 난독증 때문에
고등학교도 자퇴할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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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이 되던 해,
그는 가장 친한 친구 리버 피닉스가 마약에 취해
사망한 모습을 가장 처음 발견합니다.

친구의 죽음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그는 연인 ‘제니퍼 사임’을 만나면서 웃음을 되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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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제니퍼는 그의 딸을 임신하고
그는 영화 ‘매트릭스’에 출연하게 되죠.
아마도 이때가 그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8개월 후 딸아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이미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큰 충격을 받은 제니퍼는 그를 떠나고 맙니다.

딸과 아내를 모두 잃은 키아누리브스.?
그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1년 후,
제니퍼가?죽은 채로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딸의 죽음에 괴로워하던 그녀가 약물에 취해
자살에 가까운 교통사고를 일으킨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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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거리의 노숙자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은 혼자가 된다.
나는 그들 삶의 전부였고 그들 역시 내 삶의 일부였기에…?

만약 그들이 아직 내 곁에 있다면
내 삶이 어떻게 되었을까
그 모든 것들이?지금 너무나 그립다.”

-키아누 리브스
하지만 그는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몇 년 간의 노숙 생활을 청산하고
영화도 다시 찍기 시작했죠.

현재는 자신의 수입 중 70%를 병원에 기부하며
그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영화 같은 삶을 보며
한 팬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영롱한 사람들은 비극의 순간에도?
빛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는 인생에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극복해낼 수 있다.
인생은, 그만큼 살아갈 가치가 있으니까.”

 

<라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