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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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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
오해 1:
SPF만 있으면 완벽하다?

SPF가 들어 있는 보습제,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은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 SPF 수치가 낮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에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넓은 스펙트럼”이라는 문구를 찾으세요. UVA, UVB 광선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뜻입니다. 또한 SPF 수치가 30 이하라면 자외선 방지 크림을 추가로 발라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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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믿음 2:
SPF 100이면 100% 보호된다는 의미다?

태양에 의한 UVB 광선을 100% 보호해 주는 자외선 차단제는 없습니다. SPF 30은 97% 보호하고 SPF 50은 98% 보호해 줍니다. 미국 피부과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는 적어도 SPF 30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하지만 태양에 민감한 피부라면 보다 높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TIP.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몸에는 작은 유리잔만큼의 양을, 얼굴에는 동전만큼의 양을 발라줍니다. 또 2시간마다 다시 발라 주어야 합니다.

 

잘못된 믿음 3:
자외선 차단제는 흑색종 위험을 증가시킨다?

한때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암의 한 종류인 흑색종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최근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흑색종에 걸릴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5년 동안 한 도시의 1,62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요. 812명에게는 매일 폭넓은 스펙트럼의 SPF 16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게 했고 나머지 809명은 일주일에 한두 번 또는 아예 사용하지 않게 했습니다. 연구가 끝난 10년 후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른 사람들 가운데 흑색종이 걸린 비율은 절반 정도였습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흑색종을 완벽히 차단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종양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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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믿음 4:
어릴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이미 손상이 일어난 것이다?

호주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25세에서 75세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피부암에 걸릴 확률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브리스베인의 의학 연구 퀸즈랜드 연구소(Queensland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의 아델 그린(Adele Green) 박사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릴 때부터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잘못된 믿음 5:
자외선 차단제에 알레르기가 있다?

오리건 보건 과학 대학(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에서 알레르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11명의 사람들을 테스트 했을 때 오직 세 명만이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들 중 두 명은 가려움 정도의 알레르기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피부가 갑자기 따끔거리고 아프면 자극이 있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이틀 이상 나타날 경우 다른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세요. 자신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찾기 어렵다면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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