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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봐야 할 9가지 친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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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봐야 할 9가지 친구 유형

좋은 친구가 곁에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했다 말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이어진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가 원만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해요. UCLA 학자들의 2000년 연구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모임이 스트레스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발표했고 2008년?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가 기억력 감퇴 시기를 늦춰준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정이 스트레스나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화번호를 지울까.. 생각하게 되는 사람도 있죠. 그들과의 관계를 청산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이어갈지는 이 글을 다 읽은 후에 결정하세요.

 

 

1. 믿을 수 없는 친구.

약속을 해놓고 늦게 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NYU 의대 우정 전문가이자 정신과 교수인 아이린 레빈(Irene S. Levine) 박사는 “이런 유형의 사람은 단지 시간 관리를 잘 못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그에게 주의를 주고 이런 행동이 나의 기분에 끼치는 영향을 말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레빈 박사는 친구와 약속시간을 정할 때, 미리 15분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는 말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면 나와 내 시간을 존중해주는 다른 친구를 찾는 게 나을 거예요.

 

2. 피곤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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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Power Inc 창립자이자 우정 전문가인 다나 커포드(Dana Kerford)는 건강한 우정을 건강한 음식에 비유했어요. “건강한 음식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성장을 돕고 강하게 만든다. 건강한 우정 역시 이와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친구는 건강한 음식은커녕 에너지만 갉아먹는 정크 푸드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우정은 사람을 힘 빠지게 하고 기분 나쁘게 합니다. 만약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방식을 바꾼다면 관계를 이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관계를 끝내세요.

 

3.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는 친구.

우정 전문가인 다나 커포드는 “모든 우정과 관계는 갈등을 갖는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갈등을 ‘어떻게 다루는가’하는 점이예요. 만약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친구가 나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인신공격을 하면서 내 말을 듣지 않고 심지어 대화하기를 거부하거나 물리적으로 폭력을 쓴다면 갈등 해결 기술이 적절치 못하다는 표시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 얘기를 듣지도 않고 사과도 하지 않는다면 건강한 우정으로 발전할 희망은 없습니다.

 

4. 말이 너무 많은 친구.

함께 만난 자리에서 친구의 얘기만 3시간을 들었던 적이 있나요? 말이 너무 많은 친구는 어쩌면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도 내 얘기를 듣기보단 자신의 이야기만 할 게 분명합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회 복지사이자 치료사인 다이아나 바르트(F. Diane Barth)는?PsychologyToday.com에 쓴 기고문을 통해 할 말이 너무 많은 사람들은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동시에 감정을 처리하는 데 문제가 있을 것이라 얘기합니다. 이럴 땐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나아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우정을 찾는 편이 빠를 거예요.

 

5. 건강하지 않은 습관을 가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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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식을 좋아하고 친구는 패스트푸드나 양식을 고집합니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는 가만히 앉아 TV 보는 걸 즐깁니다.?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2007년 연구에 따르면 비만도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32년간 지속된 연구를 통해 학자들은 친구가 비만이면 비만이 될 확률이 57%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약간의 격려가 건강하지 못한 친구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쁜 습관을 닮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우정의 대가가 비만이라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6. 늘 받기만 하는 친구.

먼저 전화를 거는 쪽도, 콘서트나 연극표를 구하는 쪽도 늘 내 쪽일 때. 친구에게 몇 번이나 요리를 대접했지만 친구에게 초대조차 받은 적이 없을 때. 우정 전문가인 다나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횟수를 비교하자는 게 아니라 단지 우정에도 공평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상처받고 화가 날 수 있다.” 이것은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는 것입니다. 만약 친구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내 에너지를 다른 친구에게 사용하는 게 나을 것입니다.

 

7. 예의를 지키지 않는 친구.

친구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너무 시끄럽다면 나 역시 그 모임에서 배제될 것입니다. 다른 좋은 면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 해도 나와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방해한다면 그대로 두고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아이린 박사는 조언을 해도 친구의 행동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성격이나 가정 교육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그 친구와는 가끔씩 연락만 주고 받는 사이가 돼라고 말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과 만나지 말고 두 사람만 만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8. 항상 도움을 청하는 친구.

본인의 자동차가 고장나서 차를 빌려달라 한다거나 남자친구와 싸우고 계속 통화하길 원한다거나 일이 있어 대신 개를 산책시켜 달라고 하는 친구가 있나요?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계속되는 요청에 지치고 힘들다면 안 된다고 말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9. 관심이 생기지 않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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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좋은 점 다섯 가지를 말할 수 있나요? 두 가지는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 관계는 그만 두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흐지부지한 관계에 너무 오랫동안 집착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 문제가 좋아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친구의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다면 우정을 그만 둘 필요가 있답니다.

<라잌스>